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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포럼 관련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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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0 Comments  448 Views  19-11-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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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및 전통 중소 제조기업이 집중 소재하고 있는 경기도 서부권역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제안과 지속성장을 목표로 기업, 기관, 대학,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경서포럼이라는 뜻 깊은 모임이 설립된 지 반년이 조금 지났다.

금년 425일과 530일 포럼 결성을 위한 1, 2차 간담회를 통해 의장단을 선출하고 포럼의 성격 및 기본 운영방안을 결정한 후 627일 출범식을 거쳐 지난 1015일 제 5차 포럼을 진행하기까지 바쁘게 달려왔다.

포럼의 설립부터 5차 포럼 행사 진행에 이르기까지 여러 기업과 기관, 대학, 연구소에서 많은 수고와 노력을 기울여 준데 대하여 깊이 감사하는 바, 포럼의 의장으로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권역센터에 대하여 특별한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

경서포럼은 처음 설립 때부터 중요한 원칙으로 세운 것이 있다. 특정 기관의 주도가 아닌 기업을 지원하는 여러 기관이 포럼 진행의 주도적 역할을 분담하며 철저히 기업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하자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는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권역센터장의 의지가 크게 반영되어 이 원칙이 잘 유지되며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럼의 의장은 기업의 대표가, 부의장은 지원기관의 책임자가 맡고 각 기업 및 기관, 대학, 연구소의 여러 참여 인원이 운영위원이 되어 포럼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의하여 진행하는 방식은 앞으로도 경서포럼이 계속 유지 발전시켜나갈 중요한 운영 방식 중의 하나이다.

한 나뭇꾼이 있다. 이 나뭇꾼이 가지고 있는 도끼는 날이 무뎌질대로 무뎌져 도저히 나무를 벨 수가 없는 상태이다. 그런데 이 나뭇꾼은 무뎌진 도끼날을 갈 생각은 하지 않고 무뎌진 날로 나무만 내려치고 있다. 지나가던 나그네가 그에게 물었다. “나무를 베려면 도끼날을 좀 가는 것이 좋겠소,” 그러자 나뭇꾼 왈, “나무를 패기도 바쁜데 도끼 날을 갈 시간이 어디 있소? 당신 갈 길이나 가시오.” 라며 투덜거리면서 계속 나무만 계속 내려치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시대 진입과 함께 매일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나타나며, 경제 여건이 순식간에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바뀌는 현 상황에서 기업을 하는 이들에게 각종 협회, 모임 등은 무뎌진 도끼날을 갈아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30년 가깝게 사업을 해오면서 몇몇 경제관련 단체나 협회, 모임 등에 참여해왔는데 늘 아쉬운 것이 있었다. 모임이나 단체를 주도적 입장에서 이끌어 가는 리더 그룹이 그들의 리더십을 믿고 따라가는 참여 그룹의 도끼날을 갈아주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앞뒤 돌아볼 시간도 없어 바쁘게 나무를 패던 나무꾼이 모처럼 도끼를 갈기 위해 짬을 내는 것이나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초청된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나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라는 면에서 다를 바 없으므로 경제관련 기업인 모임은 그 내용이나 구성 면에서 충분한 보상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서포럼은 기관의 평가를 위한 동원성 모임이나 멤버간의 단순한 친교 중심의 연합체가 아니라 기업 현장의 애로 사항 및 문제점을 함께 찾고, 해결 방향까지 함께 풀어가는 온전한 의미의 성장형 포럼이 되었으면 한다.

경서포럼의 초대의장으로써 여러 회원들과 합의한 세 가지 운영 원칙이 있다. 첫 번 째 개방성이다. 조직의 성격과 규모에 전혀 제한을 두지 않고 원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포럼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폐쇄적 모임에서는 폐쇄적 사고와 행동이 나오기 마련이다. 다소 요란하고 복잡할 수는 있을지 모르나 다양성에서 새로운 기회의 창출이 가능하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두 번 째는 유익성이다. 경서포럼에는 기업은 물론 많은 지원 기관과 대학, 연구소가 회원사로 가입되어있다. 회원 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각 기관의 효율적 지원 사업 안내를 통하여, 그리고 대학과 연구소의 구체적 산학연 과제 수행 등을 통하여 실질적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은 경서포럼이 지향해야할 핵심 방향 중의 하나이다.

끝으로 확장성이다. 사람이나 조직이나 성장하지 않으면 퇴보하기 마련이다. 무한 성장이야 할 수 없겠으나 일정 수준 이상까지는 지속적 확장이 필요하다. 실재 금년 4월 경서포럼 결성을 위한 간담회 참석 인원은 16명이었다. 그 이후 2차 간담회, 출범식을 거쳐 제 5차 포럼에는 70명이 참여를 하여 연인원 253명이 경서포럼에 동참하였다. 참여 인원뿐만이 아니라 내용적인 면에서도 산학협력프로그램, 현장투어, 지원사업 소개, 시설 및 장비 견학 등을 통하여 새로운 프로그램과 가능성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

경서포럼은 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경기서부권역 경제 및 과학 발전을 이끌 아젠다를 발굴하고 산업발전방향을 모색하며,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식기술 정보 제공의 장으로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참으로 위대한 일을 하게 될 경서포럼의 초대 의장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해준 경서포럼 여러 회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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